최고 수입 女 스포츠스타, 테니스 선수들 휩쓸어

입력 2019-08-07 17:19   수정 2019-08-08 00:22

윌리엄스 1위, 오사카 2위


[ 서욱진 기자 ] 최근 1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여자 스포츠 선수 1위부터 공동 10위까지 상위 11명이 모두 테니스 선수로 채워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19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왼쪽)가 최근 1년간 2920만달러(약 355억원)를 벌어 이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작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선수들이 번 상금과 급여, 보너스, 후원금, 출연 및 초청료 등을 합산한 결과에서 윌리엄스는 대회 출전 상금 등으로 420만달러를 벌었고 후원 및 초청료 등으로 2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일본·오른쪽)로 2430만달러를 기록했다. 포브스의 여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조사에서 2000만달러를 넘긴 것은 윌리엄스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리나(중국)에 이어 오사카가 통산 네 번째다.

이와 함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1180만달러로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공동 10위까지 모두 테니스 선수로 순위표가 채워졌다.

테니스가 아닌 종목 선수로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 알렉스 모건이 580만달러로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순위다. 골프 선수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530만달러의 수입으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1위는 샤라포바가 차지했고, 이후 최근 4년간은 윌리엄스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14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가 기록한 4위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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